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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댓글부대' 리뷰 🙌

해피밀0225 2024. 4. 8. 14:30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영화 '댓글부대' 후기 및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사전 아무정보 없이 관람하였고, 꽤 흥미롭게 봤습니다.

간략한 줄거리 소개해드릴게요!

 

 

 

 

 

 

 

 

이 영화는 시작부터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며, 사실 적시 명예훼손을 피하기 위해

허구의 이름을 사용한다'고 나옵니다.

 

 

사회부 기자 '임상진'은 하이패스 개발하는 중소기업 '우성데이터' 사장의 연락을 받고

취재를 하러 갑니다. 

하이패스 테스트과정에서 대기업의 방해공작이 있었고,

그 대기업이 결국 하이패스 사업권을 따내게 됩니다.

 

그 기업은 '만전'기업이고, 실제로는 삼성을 모델로 만들어진 기업입니다.

만전기업의 비리를 고발하고자 임상진기자는 신문 첫 면에 기사를 내게되죠.

 

 

 

 

 

 

하지만 같은날 연예인의 마약기사로 인해 임상진기자의 뉴스는 대중들의 관심을 받지 못합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우성데이터의 사장이자 제보자는 자살을 하게되고,

임상진 기자는 오보로 사람까지 죽게만들었다는 '기레기'로 낙인찍히게 됩니다.

 

 

 

 

그러던 중 sns오 기자님의 기사는 여론조작되었다는 메세지를 받게 됩니다.

직접 만나본 제보자를 통해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죠.

'만전기업'에 여론조작 전문부서가 있고, 임상진 기자의 하이패스 관련기사가 오보가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 사실을 덮기위해 이용당했다는 제보였습니다.

 

 

 

 

 

영화에서는 100% 진실보다 적당히 거짓이 섞인 진실이 더 진실같다고 여러번 언급합니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어쩜 저렇게 나쁜쪽으로 머리가 잘 돌아갈까. 

여러모로 흥미롭게 본 영화였습니다.

 

 

허구의 기업이름을 사용했다지만 조금만 검색해봐도

그 기업이 어디인지 바로 알수 가 있는데,

너무 무섭다..??

이 영화 제작진들과 배우들 괜찮을까 걱정이 되더라고요.

 

 

 

 

 

 

실제 사용후기처럼 남기는 리뷰중에도 사실은 바이럴마켓팅인 경우가 참 많죠.

이렇게 뭐가 거짓이고 진실인지 혼란스러운 인터넷세상 속.

이 영화는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일까요?

 

손석구의 연기도 좋았지만, 댓글부대의 3인방의 연기도 참 인상깊었습니다.

 

 

 

 

 

여러모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한번 쯤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