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피밀입니다. 날씨가 확 추워졌네요. 새로 산 트렌치코트는 아직 입지도 않았는데, 코트를 입어야 하나 싶어요 ㅠㅠ 이런 날씨에는 따뜻한 이불 안에서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것도 참 좋죠. 요즘 화제의 공개작인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드려보겠습니다. 저는 아직 4화까지 시청했는데, 꽤 신선한 작품이었습니다. 김고은 님과 노상현 님이 출연한 영화버전도 궁금하여 혼자 보러 갈까 고민도 했지만 시간이 되지 않아 아직도 못 봤습니다. 😂 영화버전과는 다른 배우들과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드라마버전이 공개되면서 여러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럼 대도시의 사랑법 :)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대도시의 사랑법
✅ 채널: 티빙 / 총 8부작 ✅ 공개일: 2024.10.21 ✅ 원작: 대도시의 사랑법 소설 ✅ 출연:
✅ 공개 전부터 퀴어라는 소재에 19금이라는 등급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모두 시청한 사람들의 평은 그다지 야하지 않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동성애다 보니 더 깐깐한 심사를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 연유인지 기독교 단체에서 대도시의 사랑법 공개를 반대하는 시위가 열려 예고편들이 모두 비공개가 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동성애 소재의 드라마나 영화는 이미 많은데, 굳이 왜 이 작품에만 그렇게 시위를 했는지? 오히려 그 시위 때문에 더 홍보효과를 누리게 되지 않았나 싶네요. 동성애 소재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에게 굳이 보라고 하진 않지만 뭘 시위까지 합니까 ㅋㅋ 인생을 혐오하는 것에 낭비하지 마세요~
영화버전은 재희와 흥수의 스토리가 주라면, 드라마 버전은 고영의 인생 스토리가 주입니다. 고영 역할을 맡은 남윤수의 인터뷰도 화제였고요. 영이의 연애스토리와 미애와의 우정, 가족 간의 갈등 등이 나옵니다. 현실적으로 어려운 커밍아웃과 게이 친구들. 영이의 다양한 남자 친구들과의 러브스토리가 있어요. 제가 시청한 1화에 나온 '남규'라는 캐릭터를 볼 때 좀 속상하더라고요..ㅠ ㅋㅋㅋ 한창 어리고 자극적인 게 좋은 영이에게는 너무 재미없는 남자. 하지만 그런 남자가 진짜 진국인데.. ㅠㅠ 영이야 그런남자가 괜찮다고..!! ㅋㅋㅋㅋ
✅ 대도시의 사랑법 : 3,4화 '우럭 한 점 우주의 맛' 연출 허진호 감독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총 4분의 감독님이 따로따로 연출하여 감독님들에 따라 분위기 다른 연출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마도 가장 대중적으로 아실 감독님인 허진호 감독님께서도 3부와 4부를 연출하셨는데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로 대한민국 대표 멜로장인께서 연출하셔서 그런지, 스토리부터 좀 슬프기도 하고.. 허진호 감독님의 분위기가 확 느껴집니다. 등장인물이 같아도 감독님에 따라서 분위기가 이렇게 확 달라지는구나- 1,2 부화와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총 영화 4편을 보는 것 같은 드라마 👍
✅ 대도시의 사랑법 : 5,6화 '대도시의 사랑법' 연출 홍지영 감독
김윤석, 변요한 주연의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를 연출하셨던 홍지영 감독님께서 5,6부를 연출하셨습니다. 아직 저는 4화까지만 시청하여서 보지는 못했지만 영이의 진짜 사랑 스토리가 나오는 부분이라 기대가 됩니다.
✅ 대도시의 사랑법 : 1,2화 '미애' 연출 손태겸 감독
드라마의 처음이자 영이의 절친 미애와의 우정 스토리가 나오는 1,2부는 손태겸 감독님이 연출하셨습니다. 영화버전의 재희와 흥수 스토리와 겹치는 부분입니다. 대학생의 톡톡 튀는 영이와 미애의 모습과 실제 게이클럽의 모습과 흡사한 장면이 등장합니다. 미애와의 갈등이 생겨도 끊을 수 없는 우정이라는 것을 잘 담아주셨습니다:)
✅ 대도시의 사랑법 : 7,8화 '늦은 우기의 바캉스' 연출 김세인 감독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를 연출했던 김세인 감독님이 마지막 7,8부를 연출하셨습니다. 시간의 흐름으로 많이 성숙해진 영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편일지 기대가 되는데요. 실력파 신예감독이라는 명성이 자자한 만큼 감독님의 전작들과 7,8부가 매우 기대됩니다!😍
오늘은 대도시의 사랑법에 대한 중간리뷰와 간단한 소개를 드렸습니다. 편견 없이 그저 한 사람의 인생과 사랑이야기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럼 오늘도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또 만나요~!